마루 밑 아리에티 미니어처 하우스 DIY 만들기 조립 키트 언방식 및 퀄리티 후기

지브리 애니메이션 중에서 아기자기하고 디테일한 소품이 매력적인 작품을 꼽으라면 단연 마루 밑 아리에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의 물건을 빌려 쓰며 살아가는 소인들의 방은 보는 것만으로도 수집욕을 자극하는데요.

평소 손으로 사부작사부작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에 산케이의 미니츄아트 시리즈 ‘아리에티의 집(MK07-13)’을 내돈내산으로 가져왔습니다.

영화 속 아리에티의 방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만들기 키트라 조립 전부터 기대가 정말 컸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마루 밑 아리에티 만들기 키트 언박싱부터 실제 조립 난이도 디테일한 후기까지 공유해 보겠습니다.

지브리 덕후 취향 저격! 산케이 만들기 키트 사랑받는 이유

(출처: 마니랜드)

마루 밑 아리에티는 지브리 작품 중에서도 유독 미니어처와 잘 어울리는 세계관을 가진 작품입니다.

작은 소인들이 살아가는 공간 자체가 마치 디오라마처럼 설계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산케이의 마루 밑 아리에티 만들기 키트는 영화 속 아리에티의 집을 그대로 구현한 미니어처라 지브리 덕후들 사이에서 꽤 인기가 좋더라고요.

단순히 캐릭터를 전시하는 피규어 굿즈가 아니라 직접 조립해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지브리 파크에서 한정 판매되었던 아리에티 북눅을 뒤늦게 알게 되어 아쉬움이 컸었는데, 비슷한 미니어처를 발견하게 돼서 바로 구매해 봤습니다.

산케이사의 마루 밑 아리에티 만들기 키트는 한정 판매는 아니지만 품절이 자주돼서 만들어 보실 분들은 물량 풀렸을 때 바로 쟁이시는 게 좋아요.

마루 밑 아리에티 만들기 키트, 언박싱부터 구성품까지

(출처: 다음카페)

‘아리에티의 집’ 완성 크기는 약 120×102×48mm입니다.

숫자로만 보면 감이 잘 오지 않지만 실제로 손바닥 위에 올릴 수 있을 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처음 사진만 보고 구매하신 분 중에는 예상보다 작은 크기에 놀랐다는 반응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오히려 공간을 잡아먹지 않아, 책상이나 진열장에 부담 없이 둘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작은 공간 안에 수많은 디테일 파츠들이 들어 있다는 점에 언박싱부터 너무 설렜어요.

아래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언박싱 후기와 구성품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아리에티 미니어처 하우스 구성품 리뷰

(출처: yodobashi)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생각보다 많은 양의 시트였어요.

구성에는 레이저 커팅 시트 23장, 벽면 시트 2, 플라스틱 시트 1장, 아리에티 가족 모형 3개, 조립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손바닥 정도 크기의 작은 미니어처라 금방 조립이 끝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구성품이 많아서 당황했는데요.

구매 후기에서 초급자보다는 중급자나 고급자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한 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요.

특히 레이저 시트에는 벽지, 가구, 창문, 식기, 식물 장식 등 영화 속 아리에티의 집 거실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빼곡했습니다.

부품 하나하나의 크기가 작은데도 디테일이 상당한 편이라 꽤 본격적인 DIY 만들기 키트입니다.

구성품은 이미 컬러 인쇄된 상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의 도색 과정 없이도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어요.

구성품을 모두 확인하고 나니 왜 조립 시간이 25시간 내외로 안내되는지 납득이 되었습니다.

마루 밑 아리에티 만들기 키트, 리얼 조립 과정과 난이도

(출처: 다음카페)

조립은 시트에서 필요한 부품을 하나씩 분리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부품 크기가 워낙 작아서 힘 조절이 필요하고 한번 놓치면 잃어버리기 쉬워서 주의가 필요하더라고요.

산케이 마루 밑 아리에티 만들기 키트는 단순 평면 종이를 이어 붙이는 게 아니라, 여러 겹 시트를 쌓아 올려 입체감을 만드는 방식인데요.

책상이나 화분처럼 실제 영화 속 장면을 연상 시키는 요소들이 많아서 조립 과정 자체가 퍼즐을 맞추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미니어처 제작 경험이 많지 않아 걱정했지만, 설명서를 읽으며 천천히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완성에 가까워졌어요.

특히 아리에티의 방이 점점 완성되어 가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게 생각보다 몰입감이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죠.

그래서 저 같은 미니어처 만들기 키트 입문자분들도 부담 없이 따라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리에티 미니어처 하우스 완성 후기

(출처: 대원샵)

조립을 모두 마치고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만들기 키트 자유도가 생각보다 높다는 점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설명서를 따라 제작하는 방식이지만, 꼭 정해진 위치에만 소품을 배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저는 조립하면서 책상이나 소품 일부를 조금씩 옮겨 배치해 봤어요.

같은 키트라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재밌더라고요.

또한 저는 마루 밑 아리에티 특유의 따뜻하고 빈티지한 지브리 감성을 조금 더 살리고 싶어 일부 소품과 바닥 부분에 가볍게 추가 도색을 더해주었습니다.

도색은 선택 사항이지만 평소 미니어처 제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 볼만한 커스터마이징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완성 후에는 영화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이 들어 한동안 책상 위에 올려두고 계속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아리에티 미니어처 만들기 전 필수 체크

(출처: 네이버블로그)

마루 밑 아리에티 만들기 키트를 조립하면서 느낀 아쉬움이 있습니다.

부속품이 워낙 작다 보니 그냥 맨손으로는 도저히 작업이 힘들다는 거였어요.

특히 식물 장식 같은 작은 파츠들은 손으로 잡기 어려워서 조립 속도가 많이 느려지더라고요.

그래서 핀셋은 미리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커터 칼도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레이저 커팅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일부 부품은 시트에서 분리할 때 불편함 있었는데요.

무리해서 뜯기보다는 커터 칼을 사용해서 깔끔하게 천천히 떼어내는 게 망가질 위험이 없습니다.

그리고 목공풀은 필수 준비물이에요.

마루 밑 아리에티 만들기 키트는 종이 부품을 하나씩 붙여 가며 완성하는 방식이라 풀이 없으면 조립이 불가능합니다.

저는 이쑤시개를 이용해 소량을 발라가며 작업했는데 훨씬 깔끔하게 붙일 수 있었습니다.

구매 전 필독! 마루 밑 아리에티 조립 키트 특징

(출처: 피규어방)

산케이 마루 밑 아리에티 만들기 키트는 조립 장난감보다는 취미용 DIY 키트에 가까워요.

설명서를 따라 순서대로 조립하면 돼서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닌데요.

조립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 결과물을 빠르게 얻기보다는 만드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분들에게 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특히 조립하면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완성 후 보이지 않는 내부 파츠들도 하나씩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여러 겹의 시트를 차례대로 쌓아 올리는 방식이다 보니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가려지는 부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미니어처 덕후들은 이런 디테일까지 구현하는 과정을 오히려 매력으로 꼽는 경우가 많죠.

눈에 보이는 결과물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쾌감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단순히 지브리 굿즈를 수집하는 분들보다는 평소 만들기 키트 조립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글을 마치며 “마루 밑 아리에티 만들기 키트 총평”

(출처: 핀터레스트)

이번에는 산케이 사의 ‘아리에티의 방’ 만들기 키트에 도전해 봤습니다.

구성품 하나하나의 표현 방식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만드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요.

저처럼 평소 마루 밑 아리에티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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