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애니메이션 중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무엇인가요? 저는 딱 하나 꼽아야 한다면 단연 이웃집 토토로인데요.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너무나도 귀여운 주인공 자매와 정체를 알 수 없는 토토로, 토토로 버스를 모두가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애니메이션이지만, 이웃집 토토로엔 숨겨진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오늘 글을 통해서는 토토로 고양이버스의 정체와 토토로 먼지의 정체, 그리고 토토로 하면 어째서인지 늘 따라붙는 토토로 괴담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이웃집 토토로 줄거리

출처: 오마이뉴스
이웃집 토토로는 갑작스럽게 시골집으로 이사 온 자매 사츠키와 메이의 이야기입니다.
병원에 입원한 엄마를 가까이서 돌보기 위해 아빠와 함께 시골로 이사와 낡은 집을 청소하고 다듬으며 자매는 집에 적응해나갑니다.
집 안의 검은 먼지 요괴와 숲속의 신비한 존재인 토토로들을 발견하며 새로운 환경에 마음을 여는 자매들입니다.
동생 메이는 작은 토토로를 따라 숲 속으로 들어가다 잠들어있는 거대한 토토로를 만나기도 하고, 비오는 날 버스 정류장에서 토토로와 함께 비를 피하기도 하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어느 날 메이는 엄마를 보러 혼자 병원으로 향하다 길을 잃게 되는데요, 메이를 찾던 언니 사츠키가 토토로에게 도움을 요청해 고양이 버스를 함께 타고 무사히 재회하게 됩니다.
토토로는 자연과 아이들의 자유로운 상상, 가족애가 어우러진 따뜻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메이와 사츠키에 대해 알아보기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 사랑스런 자매, 메이와 사츠키는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메이

출처: 인사이트 뉴스
동생 메이는 다소 고집스런면이 있지만 사랑스러운 여자아이입니다.
갑자기 이사 온 동네가 낯설지만 호기심과 설렘이 앞서는 용감스런 성겨을 가지고 있고, 도토리를 좇다 작은 토토로를 홀랑 따라 깊은 숲에 들어가는 행동력있는 모습도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를 향한 그리움에 때론 불안해하며 울음을 떠뜨리는 아이다운 면도 있는, 순수하고 당돌한 캐릭터입니다.
사츠키

출처: 소녀의감성 블로그
언니 사츠키는 동생 메이를 살뜰히 돌보는 책임감이 강한 아이입니다.
엄마가 입원해서 집을 비운 상황에 엄마를 대신해 더욱 씩씩하게 행동하며, 메이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사츠키도 아직 아이이기때문에 마음속에는 늘 불안과 그리움이 자리잡고 있어 위기의 순간엔 크게 흔들리기도 하는 강인하고, 또 여린 캐릭터입니다.
토토로 속 정령들 정체 파헤치기
이웃집 토토로에 등장하는 수상한 정령들의 정체를 파헤쳐보고 싶은데요.
자매를 지켜주는 고양이를 닮은 토토로, 자매를 병원까지 데려다주는 고양이버스, 자매의 집에 숨어사는 먼지들까지, 이 정령들이 무엇인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토토로

출처: 오마이뉴스
토토로는 인간의 눈에 쉽게 보이지않는 숲의 수호자이자 거대한 자연의 정령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순수한 존재인 아이들의 눈에는 가끔 띄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마음을 곧잘 이해하고, 필요한 순간엔 어느샌가 나타나 조용이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다.
토토로는 숲을 지키고, 아이들의 동심도 지켜주는 수호신인 것 같아보이네요.
토토로 고양이버스
출처: ecc 유튜브
고양이버스는 토토로의 호출이 있다면 언제든지 눈 앞에 나타납니다. 단순한 버스가 아닌, 살아있는 한 종류의 또다른 정령이라고 하는데요.
고양이의 얼굴을 하고 몸은 버스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순식간에 데려다주곤 합니다. 자연과, 상상의 세계를 이어주는 안내자, 수호자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토토로 먼지
메이와 사츠키의 집에 등장하는 검은 먼지들은 보통 일본에선 스스와타리, ‘검은 먼지요정’ 이라 불리우는 존재입니다.
오래 비어있고 어두운 공간에 모여사는 작은 정령으로, 사람들이 다가오면 스르르 도망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집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고, 웃음과 온기가 생기면 더이상 머물지않고 떠나간다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꽤나 유명한 존재인듯 싶습니다.
먼지요정도 토토로와 마찬가지로 주로 아이들의 눈에만 보인다고 하네요.
이웃집 토토로 괴담
출처: 유명한 탐정 유튜브
유명한 애니메이션에 꼭 하나씩 따라붙는 으스스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토토로에도 역시 괴담은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괴담으로는, 메이가 사실은 엄마를 만나러가던 길에 불의의 사고로 이미 사망한 상태이고, 이후 토토로를 만나 메이를 극적으로 찾는 등의 장면은 모두 사츠키의 상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혹은 고양이버스가 아이들을 사후세계로 데려가는 저승행 버스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그림자 표현이 더 짙어진다거나, 병원 장면의 배치가 어색하다거나 등등의 이유를 덧붙여 팬들이 만들어낸 괴담인데요.
이는 어디까지나 팬들의 재미있는 추측일뿐 지브리에선 공식적으로 메이는 사망하지 않았음을 설명했습니다.
영화는 어디까지나 가족이 불안을 극복하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일뿐, 괴담은 신비로운 분위기의 영화때문에 생겨난 재미난 2차 해석입니다.
이웃집 토토로 결말과 해석

출처: 위드인 뉴스
이웃집 토토로의 결말은 토토로가 사츠키를 안고 고양이 버스를 불러 메이를 찾고, 병원에 들른 자매는 엄마의 회복소식을 들으며 끝이납니다.
두 자매는 서로를 발견해 안도하며 마음을 놓고, 멀리서 병원에 있는 어머니를 바라보며 퇴원을 기다리고 기대합니다.
토토로와의 만남이 실제였는지, 아이들의 상상일 뿐인지는 밝혀지지않은 채로 끝이나며 열린 결말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떤 순수한 이들은 토토로를 실제 존재하는 숲의 정령으로 믿고 살아가게 될 것이고, 어떤 이들은 토토로의 존재를 믿지는 않지만 어린시절의 순수함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기도 할테지요.
이러한 열린 결말은 팬들에게 즐거운 상상할 시간을 주게 되고, 그에 따라 더욱 큰 여운을 남겨주는 것 같습니다.
마치며
언제 다시 보아도 마음이 따뜻한 영화 이웃집 토토로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이번 글을 쓰며 몰랐던 결말의 해석도 찾아보게 되고, 알쏭달쏭했던 토토로와 토토로의 친구들의 정체를 알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이미 여러번 본 영화이지만 새로운 시선으로 한번 더 감상하고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또 다른 날에 이웃집 토토로를 시청하시게 된다면, 토토로 괴담도 떠올려 보고, 결말에 새롭게 집중도 해보고, 정령들이 실재할지 상상도 해보며 즐거운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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